[포항] 2박3일 여행

서울에서 포항으로 가는길에 중간이라 주산지에 가봤다. 이번에 가보는건 두 번째인데 이전보다 나무가 더 없어진듯하다.

주산지

포항에 도착하자 맨처음 물회를 먹으러 갔다.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별점이 나쁘지 않아 선택했다. 특미물회를 시켰는데 기본 물회에 전복이 조금 추가된듯하다.

바다풍경 물회 대게

메뉴판

밑반찬

특미물회

물회집이 구룡포항에 있다보니 마침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가 있어서 한번 가보았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듯

구룡포항에 보면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대게를 좀 싸게 판다. 싼 이유가 있긴 있었다. 대게가 다리 하나씩 없는 놈들이였는데 상품가치가 없는것들은 이렇게 싸게 떨이로 파는거 같다. 여기에서 대게를 고르면 찜기로 쪄 주신다. 주문하고 2~30분 정도 구경갔다가 오면 다 준비가 되어있다.

여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게를 파는데 좀 뻘쭘하다...내가 갔을땐 손님이 없어서 인지 파는 분들이 다들 쳐다보고 있다....;;

이게 다해서 10만원인데, 난 대게 5마리를 5만원에 샀다.

덤으로 고동도 이 만큼이나 받고, 홍게도 3마리 주셨다.

이번 여행의 숙소(코지 스위트)에 도착

이제 저녁 시간, 박스 개봉

고동은 첨 먹어보는데 알도 굵고 맛도 좋음